‘기후 변화’란 말 그대로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인간의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인위적인 변화입니다. 온실 가스 중, 공기보다 무겁고 안정적인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가 대기 중에 오래 남아있게 됩니다.
그 결과 지구 온도를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본래 15도인 지구 평균 온도 최근 심각하게 오른 이유입니다. 그런 까닭에 많은 전문가가 현 상황을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고 진단하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대부분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나옵니다. 나무가 베어져 썩은 채로 남아 있거나 불에 타게 되면 그 안에 저장돼 있던 탄소가 방출돼 지구 온난화를 가중 시킵니다. 1750년경 산업혁명을 통해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무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산업화 이후 지구의 온도는 1도가 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명은 점점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온 우주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눈에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사용을 절제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환경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를 운행할 때 화석연료를 사용합니다. 다시 말하면, 현대인의 생활 자체가 탄소 배출과 깊이 연관됩니다. 달리 말하면 일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녹색 식물을 꾸준히 심고 가꾸는 실천이 시급합니다.
그러므로 올해부터 우리 교회는 녹색교회팀을 조직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함께 마음에 품고자 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폐해를 널리 알리려 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같은 사명에 함께할 동역자를 모집합니다. 녹색교회 팀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사회선교부 부부장 권의준 안수집사(010-4515-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