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실천]
소비지향 시대에 생태지향으로 살기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어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요6:12)
우리의 하루는 사실상 소비로 유지합니다. 씻고, 먹고, 이동하고, 일하고, 쉬는 시간까지, 평범한 삶의 순간마다 무엇인가를 사용하지 않고는 삶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과도한 소비로 결국, 지구 생태계가 신음하고 탄식하는 현장을 일상에서 겪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아,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귀하게 여기는 '아낌의 마음'을 지니셨습니다. 이 시대 많은 사람이 소비로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소비지향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우리는 만물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생태지향으로 살며, 주님의 자녀 됨을 증명해야 합니다.
실천 사항
1) 개인
-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지나친 탐욕으로 소비를 과하게 한 적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봅시다.
2) 가족
- 장바구니 사용과 장보기 전 구입 목록 정리를 생활화합시다.
- 불필요한 다량구매를 유도하고 과잉 포장을 하는 대형마트 이용을 자제합시다.
- 옷장을 정리하며 안 입는 옷들을 꺼내 보고 우리의 옷 소비 습관을 돌아봅시다.
3) 사랑방
- 각 가정에서 안 쓰는 물품을 사랑방에서 서로 나눠봅시다.